코칭을 해드리면서 피드백을 여쭤 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내 영어 실력을 객관화"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칭 안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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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신청 방법> 고급 영어 커뮤이케이션 코칭
내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할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까요? 제 톤과 매너 그리고 문장들은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느껴질까요? 한국어로 이야기 할때도 말은 우리의 인상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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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어 실력의 객관화"가 영어 코칭을 신청하신 주요 목표라면, 어떻게 하면 스스로 내 영어 실력을 객관화 해서 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내 위치가 정확히 파악 되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얼마큼 가야 하는지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미로와 같은 큰 숲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 방향과 동기를 잃었다란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효과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이란 도장을 깨기 위한 퀘스트에서 내 위치가 어디 인지 파악한다면, 방향을 잘 잡아서 시간 대비 (가시비, 價時比) 그리고 노력 대비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 배경: 능동 영어와 수동 영어 대한 이해
1) 수동 언어란
영어에는 능동 영어(Active English)와 수동 영어(Passive English)가 있습니다. (Note: 원래 언어학의 일부인 통역 이론에 모국어 (source language)를 능동 언어 그리고 도착어(target language)를 수동 언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어 얼렁 뚱땅 제가 착안해 보았습니다. 논문은 안찾아 봤는데 구글 서치을 해보니 이런식으로 영어 교육의 컨셉을 잡은 글은 못 봤습니다. 혹시 영어 교육이나 언어학 phd 하시는 분 중 비슷한 컨셉이 있다면 젭알 쪽지 혹은 이메일 kavanuenyc@gmail.com로 연락 주세요)
우리가 수 십년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고 토플, 토익, 취업, 승진 영어를 준비하면서 우리 뇌 곳곳에 쌓인 단어의 수가 상당합니다. 지금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 많은 단어가 세상에 대한 지식과 함께 우리 머리 속에 잠겨 있습니다. 이런 내가 가진 전체 영어 단어의 수는 몇 개나 될까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5천~2만개는 넘습니다.
여러분이 대학원 과정을 미국에서 공부 하셨거나, 한 전문 분야에서 영어로 일을 하셨으면 최소 2만개 이상의 단어가 머리 속에 들어 있습니다. 전문 분야 지식을 일컷는 용어들(소위 Terminology나 Jargon, 주로 명사)의 양도 상당 합니다. 이런 내가 가진 단어 전체 pool을 수동 영어 (Passive English)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런 수동 영어의 경우 내가 들으면 (listening) 그리고 보면 (reading)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단어 자체가 머리 속에 있으니까요. 수동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면 이해하는 말이 수동 영어 입니다.

2) 능동 영어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단어와 표현 모두를 일상 생활에서, 그리고 일에서 말하고(speaking) 쓸수(writing) 있을까요?
이전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내가 자주 써서 손 끝에 입 끝에 붙어 있는 영어를 능동 영어 (Active English)라고 합시다. 매일 매일 내가 자주 쓰는 빈도 수 높은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가 바로 능동 영어 입니다. Output으로 나가는 표현들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단어 대비 능동 언어로 겹치는 교집합은 얼마나 될까요?

3) 영어 실력의 진단: 내가 가진 능동 영어의 크기가 내 진짜 영어 실력
내가 가진 모든 단어를 최대로 잘 써먹고 계신 분도 있고. 혹은 아는 단어는 많으신거 같은데 일상에서 다 활용을 못하는 경우도 상담을 통해서 많이 발견 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례에 해당 되나요?
1. 수동 영어 사이즈에서 겹치는 능동 영어가 크신 분들의 특징 (단어 수가 한정적이지만 Fluent 하다는 느낌으로 쭉쭉 멈춤없이 말씀을 조근 조근 잘하심)
- A. 원래 한국어로도 말이 많으신 분: 대화 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말을 평상 시에 많이 자주 하다 보니까 가진 단어를 다 활용해서 말을 해보는 연습을 많이 하신 셈. 아마도 성격이 MBIT EN계열 일수도 (수다왕이 영어에선 이득)
- B, 애들이 학교를 다니거나 외국인 배우자나 파트너가 있으신 분: 주로 여성분과 엄마들이 많으신데 상황상 매일 매일 가족 생활에서 영어를 쓰거나, 아니면 애들 엄마들과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 되신 분들. 이분 들은 어쩔 수 없이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아는 표현을 다 동원해서 말을 해보는 연습을 많이 해서 능동 영어 비율이 90프로 이상으로 막강함. (엄마 파워 짱)
- C. 미국에 오래 사신 분들 : 최소 10년 이상 미국에서 공부하시고 일하신 분들. 새로운 단어의 Input (공부)없으나 일하고 생활 할때 어쩔 수 없이 output(말하기)을 해야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내가 아는 기존 단어를 다 동원해서 오랫 동안 비슷한 패턴의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Fluency가 높아짐. (짬빠가 왕)

- 수동 영어 대비 능동 영어가 적다고 느껴지는 분들의 특징 (아는 절대 단어가 작을 수도 있고 혹은 분명 리딩을 시켜보면 많이 아는게 확실한데 말이 가진 거 대비 떠듬떠듬 나오거나 표현이 한정되거나 반복적이거나 문장 구조 단순)
- D. 회사에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매우 적은 분 : Technical 업무라서 1주일이 회의가 1시간 미만이거나. 업무 자체에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는 직무이신 분들. 혹은 한국인 회사에서 일하시다 보니까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 (테크니컬 전문가)
- E. 전문 분야 관련 영어는 그래도 편안한데 그 외 모르는 분야로 영어로 말하는 건 편하지 않으신 분들 : 다른 분야에 대한 i) 지식 자체가 없다 (예를 들어 의학, NFT, 주식, 정치 외교 등등), ii) 한국어로 해당 분야의 대한 지식은 있는데 이를 표현할 영어 단어를 안가지고 있다.
- F. 말수가 적으신 분 : 원래 한국어로도 말이 짧고 과묵하신 분.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선호하심. 분절된 단어 자체 수가 많아도 구술 꿰듯이 꿰어 문장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서 대화 시 말이 Fluent하게 잘 안나옴.
- G. 업무 영어 (정보 영어) 만 해서 감정 표현에 (관계 영어)에 약함 : 문화적으로 어색할 수도 있고, 원래 내성적인 성격일 수 도 있음. 대다수가 Business 영어만 쓰고 감정을 나누는 친밀한 관계는 한국어로 한국 사람만 하기 때문에. 감정을 전달하는 영어를 한번도 써본적이 없음. 이런 분들은 과정을 설명하거나 묘사할 때 특히 영어가 잘 안나옴. 주로 영어 표현이 정보 전달(비즈니스)에만 집중해서 Tone이 타인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잘 모름. 감정적인 표현이나 Tone 조절이 안되서 회사에서 이야기 할때 어색해 지는 경우가 종종 있음 (가끔 갑분싸를 경험하는데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음).
그 동안 상담을 통해 A~G에서 유형이라는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패턴도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유 의미한 패턴들)
나의 능동 영어와 수동 영어의 Overlap되는 교집합은 어느 정도 일까요?
1. 먼저 본인이 초급/중급/고급 인지 생각해 보세요
2. 능동 영어 대비 매일 매일 써먹는 나의 진짜 영어 실력인 수동 영어의 %를 계산해 보세요
3. 그리고 나서 내가 속한 유형이 어디일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답글을 남겨 주시면 어느 유형이 제일 많은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진단 후 내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싶으시다면 단순히 넥플릭스나 유트브 영어 동영상을 보고/출근 길에 영어 라디오를 듣고/무작정 책을 읽는 기존의 공부 방법이 왜 비 효율적이 였는지 효과가 없었는지 알게 됩니다. 수동 언어를 그렇게 널널하게 늘려서는 노력 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이런 기존의 공부 방법은 Vocabulary 사이즈가 늘어도 내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능동 영어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공부한 거 대비 영어 실력이 그리고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이 있기 때문에, 성인의 영어 학습. 그리고 초급에서 중급으로 그리고 중급에서 고급 영어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영어 학습 전략은 능동 영어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를 찾고 외우기도 해야 하지만 그것 보다도,
1)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내 뇌(하드 디스크)에 뒤죽 박죽 저장되어 있는 모든 단어를 서랍 정리 하듯이 정돈해야 합니다.
2) 정돈해서 Grouping을 하고 Labelling을 해서 다시 단기 메모리 (RAM)으로 보내고, 자주 써서 자주 찾기 (Cache Memory)에 집어 넣어야만
3) 빨리 불러오기 (Fluent Speaking)이 가능합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학습을 매일 10분만 해도. 1시간 영어 동영상 보는 것보다 최단 시간에 빠르게 영어가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